책꼽문50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최선의 응수를 찾아내는 체스 프로그램의 원리를 이용하면 인류가 나아갈 최선의 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1. 9. 26. <열한 계단> 채사장 아무리 노력해도 잘 읽히지 않는 책이 있다. 그럼 굳이 읽으려 애쓸 필요는 없다. 잘 읽히지 않는다는 건 내가 그 책을 읽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당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당신의 흥미를 끌고 당신을 깨우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무수히 많다. 읽히지 않는 책을 가볍게 지나치지 못하고 집착할 필요는 없다. 2021. 9. 26. <동급생> 프레드 울만 “덧없다” 그렇더라도 나는 불평을 해서는 안 된다. 내게는 적들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있고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기쁘기까지 한 순간들, 해가 지는 광경이나 달이 떠오르는 모습, 또는 산꼭대기에 쌓인 눈을 지켜보는 순간들도 있다. 2021. 9. 26.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괴물이 되어 버린 미디어_”개인 맞춤형으로 노출되는 게시물들을 보며 내 생각, 선호, 믿음이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느낌을 강화한다. 결국 나와 나 같은 주변인들이 믿는 것이 곧 진실이 된다.” 2021. 9. 26.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