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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질병과 노화의 공포는 단지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만은 아니다. 그것은 고립과 소외에 대한 공포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는 그다지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돈을 더 바라지도, 권력을 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대해 직접 선택을 하고, 자신의 우선순위에 따라 다른 사람이나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 . 마지막 순간은 너무나 중요하다. 단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서도 말이다. 어쩌면 남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2021. 9. 26.
<톨스토이 단편선>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 마태오복음 25장 40절 中 2021. 9. 26.
<숨쉬듯 가볍게> 김도인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힘들면 자기한테 어떤 결핍이 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당신은 자기 자신을 바꾸려고 여러 시도를 합니다. . . 인생의 문제를 성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각에 함몰되지 않고 이방인처럼 스스로의 경험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021. 9. 26.
<선한 마음> 달라이 라마 종교의 목적은 바깥에 큰 사원을 짓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가슴속에 선한 마음과 친절의 사원을 짓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모든 종교는 그 내면의 사원을 지을 능력을 갖고 있다. 2021. 9. 26.